잘 알려진 다이어트, 살 안 빠진다?

입력 2014-07-01 04:50  

[한경닷컴 bnt뉴스 김유리 기자] 내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살을 빼기란 그야말로 전쟁을 능가한다. 그 과정이 워낙 혹독한데다가 아무리 독한 마음을 먹고 시작해도 실패하기가 쉽기 때문.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 하나는 잘못된 방법의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것이다. 그 중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이 선택하는 초 저칼로리 식품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살 빼는 약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그 대표적인 예.

☀초 저칼로리 식품 다이어트 

하루 600kcal 이하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하는 식이요법인 다이어트다. 식사대용으로 다이어트 식품을 먹어 영양상의 불균형 없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개발 되었다. 이 방법은 빠른 속도로 체중을 줄이지만 간혹 복부팽만, 구토,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체중 조절을 할 때에는 의사의 관리와 검사가 필수적.

☀ 원푸드 다이어트

단기간에 살을 빼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원푸드 다이어트는 가장 인기 있는 다이어트 중 하나다. 일주일 이상 한 가지 식품만 섭취한다면 당연히 살은 빠진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열량섭취가 줄었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것이므로 오랫동안 실시할 경우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한 원푸드 다이어트를 중단할 경우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현상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단식 다이어트

단식을 시작하면 체중은 줄지만 이때 제일 먼저 수분이 빠져나간다. 그 다음으로 포도당과 근육의 단백질을 분해하고 지방은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분해된다.

그러나 문제는 지방 유지에는 에너지가 거의 들지 않는데 반해 근육 유지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 따라서 단식으로 근육이 소실됨에 따라 기초대사율은 더욱 감소한다. 특히 굶는 것을 중단하고 예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갈 경우 단식 이전에 비해 기초대사율이 매우 낮아져 적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체중이 늘어 얼마 지나지 않아 식사요법 이전보다도 체중이 더 증가할 수 있다.

☀ 살 빼는 약

쉽게 줄지 않는 체중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라면 살 빼는 약에 한번쯤 혹할 수 있다.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과대광고인 경우가 많고 일부 약들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4일동안(www.2week.co.kr) 테헤란로 점 최경희 부원장은 “유명한 다이어트라고 해서 반드시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보장은 없다. 살을 한 번에 많이 빼려는 성급한 마음보다는 시간을 좀 더 들여서라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의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해치는 방법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체중이 줄더라도 생기가 없어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유리 기자 kyul3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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