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왕은 어떤 곳에 살았을까?

입력 2014-07-04 02:28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태국의 수도 방콕에 자리 잡고 있는 왕궁은 태국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방콕 여행에 있어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왕궁은 1783년 현왕조인 라마1세가 세운 건축물로 태국인들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에메랄드 사원 지역은 거인과 무섭게 생긴 동물 동상들이 지키고 있으며 왕궁 지역은 깔끔한 군복을 입은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다.

왕궁 주변에는 에메랄드 사원과 왓포등 태국 불교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함께 자리 잡고 있어 규모 또한 매우 방대하다. 각기 다른 건축 양식을 띄고 있는 왕궁은 종교적인 의미 외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태국인에게 불공을 드리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신성한 일이다. 왕궁의 한켠 문에서는 불공세트를 판매하는데 연꽃 또는 국화, 금박, 향, 양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금박은 불상에 붙이기 위한 것인데 그 위치에 따라 본인의 몸이 치유된다고 전해진다.

에메랄드 사원의 본당을 둘러 싼 회랑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벽화는 ‘라마키안’이라고 불리는 태국의 전통 서사시를 그림으로 구성해 제작한 것으로 총170면 8칸으로 나누어져 있다. ‘라마키안’은 총 116권의 방대한 서사시로 8가지 이야기가 한꺼번에 구성되어 있다. 벽화는 장인들의 손길에 의해 수시로 복구된다.

복장의 제한을 두고 있으므로 민소매와 반바지, 짧은 치마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민소매 반바지를 입었을 경우엔 왕실 입구에 옷을 대여해주는 곳에 들러 반드시 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왕궁에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8시30분~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데에는 약 30분이 소요된다. 왕궁 구석구석에 볼거리가 다양하므로 여행객이 붐비지 않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여유 있게 둘러본다면 더욱 좋다.

※ 문의: 로그인투어/ 02-3668-9910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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