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고 우울할 땐 뛰어내려라!

입력 2014-07-04 03:17  

보통 좋지 않은 일이 겹치거나 괜시리 우울할 때면 일상에서 탈출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닷가 또는 강변을 거닐거나 먼 곳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되는 것은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터놓을 공간을 필요로 하는 심리 때문이다.

짜거나 매운 음식을 먹거나 일부로 땀을 많이 뺄 수 있는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순간의 자극으로 힘든 것을 잊고자 하기 때문이다.

만일 이러한 것보다 더 자극적인 것으로 아픔을 이겨내고 싶다면 번지점프에 시도해보자. 내린천이 내려다 보이는 높은 번지점프대에서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어 그 어떠한 방법보다도 순간의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X-GAME RESORT’에서는 번지점프에 성공할 경우 수료증을 수여한다. 특히 번지점프 높이가 최대 63m로 다른 곳보다 훨씬 큰 대담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
 
번지점프와 함께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종목으로 슬링샷을 꼽을 수 있다. 역 번지점프라고도 불리는 이 종목은 지상에서 공중으로 45m가량 점프하는 것으로 번지점프와는 정 반대 개념이다.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반대로 튕겨져 오르고 넓게 펼쳐진 내린천 위에서 이루어지는 종목이기에 그 스릴감은 배가된다.

번지점프와 슬링샷을 통해 평생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만나보자. 마음속의 응어리들이 모두 풀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물론, 대담성과 자신감도 생겨 생활속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문의: 02-3688-9910 / 사진제공: 로그인투어)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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