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잘 찍히는 '사진촬영' Tip!

입력 2014-07-04 03:10  

공들여 찍는 웨딩 촬영.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지만 준비 없이 시작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 웨딩 촬영은 대체로 3개월 이전에 예약을 하게 되므로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잘 모르겠다면 취향을 고려해 웨딩플래너에게 자문하는 것도 좋겠다.

먼저 맹목적으로 유명 업체를 찾는 대신, 본인 스타일에 맞는 스튜디오를 골라보자.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촬영에 돌입한다면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신랑신부가 몰리는 시간(성수기, 주말 등)을 고집하기보다는 조금 한가한 시간으로 촬영 시간을 잡아 만족스런 서비스를 받도록 하자.

웨딩스튜디오 ‘291포토랩’ 김재호 이사가 조언하는 만족스러운 웨딩촬영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 회사 책상에 거울 가져다 놓기 
표정연습을 위해 사무실 책상에 거울을 두면 좋다. 일을 하다가 짬이 나면 웃는 표정을 지어 보자. 자신의 얼굴을 자주 들여다보면 어느새 웃는 모습도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 의식적으로 사진 찍어주기
카메라로 서로의 모습을 찍어주고 어떤 표정이 예쁜지, 어느 쪽 얼굴이 더 잘 나오는지 등을 얘기해보자. 사진 연습을 하고 나면 촬영 당일 능숙한 모델이 돼있을 것이다.

☀ 피부과 시술이나 라식, 라섹 수술 피하기
신부들이 받게 되는 신부화장은 일반 화장과는 약간 다르다. 따라서 피부에 각질이 일어날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이나 라식, 라섹 수술은 강한 조명 아래서 토끼눈을 만들 수 있다. 사람들마다 예후가 다르다고 하니 대략 6개월 이전에는 시술을 마치도록 하자.

☀ 잘 찍히는 드레스는 따로 있다
촬영을 할 때는 디테일이 있는 드레스가 사진에 훨씬 잘 나온다. 눈으로 봤을 때에 과해 보이는 것들도 사진에는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밋밋한 드레스 보다는 디테일이 화려한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 카메라를 두려워 말라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신랑신부들이 종종 있다. 이때에는 포토그래퍼와 카메라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보자. 신뢰는 좋은 관계를 그리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다.

☀ 발끝부터 포즈 취하기
발끝부터 포즈를 잡아보자. 경직된 자세에서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오기 어렵다. 반듯이 앉은 자세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도 표정이 달라진다.

☀ 진짜 모델이 되어보자
촬영에 임하는 자세가 결과를 좌우한다. 모델처럼 연기하며 촬영에 임해 보자. 리허설 촬영이 무척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다. (도움말: 듀오웨드)

☞ 문의: 1577-2229/ www.duowed.com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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