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반할 만한 '프러포즈?'

웨딩상품 전시와 정보 전달에 치중했던 기존의 웨딩박람회가 최근 놀이를 즐기는 젊은 세대의 구미에 맞게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웨딩네트워크 듀오웨드에서 개최하는 ‘듀오웨딩페어’가 2월30일과 31일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예비부부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참신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욱이 아직 프러포즈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이니셜이 새겨진 다이아몬드 반지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사랑의 커플링 만들기’가 준비돼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이 가능하며 100 커플에 한정해 참여할 수 있다.

2세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헬로우 운세가 제공하는 ‘2세 사진 합성 이벤트’에 참여하면 2세 사진 출력은 물론, 두 사람의 사주를 바탕으로 2세의 사주까지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 역시 현장에서 100 커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2010년 S/S 웨딩드레스 트렌드’를 주제로 한 전시회도 개최된다. 웨딩드레스에 관심이 많은 예비신부들이라면 2010년 봄-여름시즌 웨딩드레스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명 웨딩드레스 업체인 이명순 웨딩부터 라마리에, 최재훈웨딩, 드레스 블랑, 엘리자베스, 엔조루이노, 클라라, 라포레, 김선하웨딩, 장대희웨딩까지 총 10곳이 참여해 2010년에 유행할 웨딩드레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실속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컨벤션 H, 수아비스, 현대41컨벤션, 더청담, 더제니스, 노블레스웨딩컨벤션, 규수당 등 다양한 인기 웨딩홀의 메뉴시식권을 선착순 무료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1박2일 숙박권도 제공한다.

또한 300~400만 원대 유명 웨딩 업체의 패키지 상품을 최대 100만 원가량, 품목별로는 최대 40%까지 가격 혜택이 주어진다.

듀오웨딩페어는 고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 번호를 부여 받은 4000쌍의 커플만 참석이 가능하다. 무료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나 전화(1577-2229)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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