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키엘리니, 맨유로 옮겨지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벤투스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니리를 영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1월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뉴스 오브 더 월드'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키엘리니 영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으며 네마냐 비디지의 대체자로 그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디치는 2009년부터 경기력 부진과 FC바르셀로나의 그에 대한 영입계획 발표 등으로 여러 루머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키엘리니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수비수로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인정받는 선수다. 그러나 올 시즌 유벤투스가 세리에A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그 타격이 키엘리니에게도 온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키엘리니 영입은 사실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좋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키엘리니가 맨유로 팀을 옮길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비디치의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로  책정했고 이 중 1200만파운드를 키엘리니 영입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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