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친구 애인과 불륜 저질러!

입력 2014-07-06 02:57   수정 2014-07-06 02:57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첼시 주장 존 테리의 불륜 행각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의 '더 선'은 존 테리가 과거 팀 동료였던 웨인 브릿지의 전 여자 친구인 프랑스 모델 바네사 페론첼과 불륜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1월30일 보도했다. 존 테리는 언론을 상대로 사생활 보호 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영국 법원은 "언론의 자유는 사생활보다 우선한다"는 이유로 그의 소송을 기각했다.

영국 언론과 여론은 존 테리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현재 존 테리는 아내 토니와 이란성 쌍둥이를 두고 있으며 바네사 페론첼은 2009년 12월 웨인 브릿지와 결별했다.

한편 존 테리의 불륜사실이 확인되자 잉글랜드 축구 협회는 파비오 카펠로 대표팀 감독과 함께 테리의 주장 해임을 두고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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