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은 '평행이론'?

입력 2014-07-07 19:33   수정 2014-07-07 19:33

2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평행이론>의 독특한 소재, ‘평행이론’(일정한 시차를 두고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이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링컨-케네디, 나폴레옹-히틀러를 비롯해 다양한 평행이론 사례가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MBC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평행이론의 법칙을 발견한 네티즌들의 패러디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나문희-신세경&김자옥, 정준하-정보석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대가족을 위한 매끼니 식사를 준비해야 했던 안방마님 나문희. 남편 이순재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애교 문희로도 분해야 했던 그녀의 인생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매끼니 갈비를 외치는 빵꾸똥꾸 해리의 식탐 때문에 고생하는 가정부 신세경에게 반복되고 있다.

이순재의 옆자리를 비워둔 채 시작했던 ‘지붕뚫고 하이킥’은 최근 이순재-김자옥의 러브라인이 결실을 맺으면서 나문희-김자옥은 다른 시대, 같은 남편을 반복하는 인생을 살게 될 예정이다.

또한 아들에서 사위로 설정은 바뀌었지만 정준하-정보석은 사사건건 이순재에게 온몸으로 구박받는 똑같은 인생을 반복하는 ‘평행이론’을 살고 있다.
 
이순재의 아들은 조카의 선생님과 사랑에 빠진다?!
특히 최근까지 시청자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윤시윤-황정음-신세경의 4각 러브라인은 ‘평행이론’에 따라 최다니엘-황정음으로 맺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까지 등장했다. ‘지붕뚫고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이 ‘평행이론’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최민용-정일우-서민정-신지가 보여줬던 4각 러브라인의 결말처럼 ‘하이킥’의 막내 아들(최민용-최 다니엘)은 조카(정일우-윤시윤)의 선생님(서민정-황정음)과 사랑에 빠지는 같은 운명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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