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연예인들이 양악수술을 하고 난 후 알 듯 모를 듯 예뻐진 얼굴의 변화가 양악수술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관심이 커지는 만큼 실제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연예인이 한다고, 주위의 누가 양악수술로 예뻐졌다고 해서 섣불리 수술에 다가서면 위험하다.
최근 TV의 한 시사고발프로그램에서도 언급했듯이 양악수술은 섣불리 했다가 부작용으로 오랜 기간을 고생할 수 있다며 반드시 치과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실시하기를 권고했다. 양악수술 후 부작용으로는 턱이 비뚤어져 음식을 먹기 힘들거나, 주걱턱이 더 심화되는 등 외관이 더 나빠지고, 심지어 턱뼈 조직과 혈관 괴사 등으로 목숨까지 위협받는 사례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다음과 같이 병원선택 노하우를 조언했다.
첫째, 양악수술은 예뻐지기 위한 수술로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아래, 위턱을 자르는 정밀하며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수술이므로 구강악안면외과를 찾도록 한다. 구강(입안)+악(턱)+안면(얼굴) 에 수술을 하게 되는 치과과목 중 하나인 양악수술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의료진에 의해 시행되어질 때 가장 안전하고 심미적인 효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둘째, 환자의 요구(Needs)를 반영할 수 있는 병원을 찾도록 한다. 각 지표의 절대적인 수치만으로 공식처럼 정해진 수술법이 아닌 환자개개인의 맞춤형 지표로 환자의 개개인 특성에 맞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양악수술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다. 전통성이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 수련과정을 4~7년 정도를 거친 의사들로 구성된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의와 이제 수술 경험을 만들어가는 의사와는 분명 차이가 있으므로 병원의 연간수술건수를 체크해보도록 한다.
넷째, 복합적인 악안면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도록 한다. 양악수술만을 실시했을 때 광대(ZYGOMA), V-LINE 등의 윤곽수술을 별도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 양악수술 전문병원은 복합적인 악안면수술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환자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시켜 준다.
다섯째, 수술후 집중관리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한다. 수술 후 바로 입원실로 직행하지않고 하루 정도 집중케어를 받으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케이스 중 90%이상이 교정을 필요로 하므로 교정과가 같이 있는 치과를 선택함으로서 수술계획에서부터 교정계획까지 하나의 차트 안에 유기적인 협진을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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