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에 관한 속설 그리고 진실

입력 2014-07-08 03:46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약 80%의 정보를 눈을 통해 얻는다. 다시 말해 눈은 우리 신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감각기관이라는 것.

따라서 시력이 나빠지게 되면 이를 교정하기 위해 안경과 렌즈를 착용하게 되고 더 나아가 안경과 렌즈의 거추장스러움에서 벗어나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라식과 라섹 수술이 대중화된 시력교정술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식과 라섹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라식과 라섹에 관한 속설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진실은 무엇일까.

∎ 라식과 라섹, 어느 것이 더 좋은가?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라식과 라섹 둘 중 어느 것을 해야 좋은 것인지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에는 정답이 없다.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든 후 각막의 실질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고 라섹은 얇은 각막상피만을 벗겨내고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교정하는 수술법을 말한다.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 1~2주 내에 시력회복이 되는 등 빠른 회복을 보인다는 점이 라식수술의 장점이라면 라섹수술은 수술 후 통증이 심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요즘에는 이런 라섹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무통증 라섹수술이 생겨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이처럼 라식과 라섹수술은 그 장단점과 수술방법과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자신의 눈 상태를 검사해보고 그에 따라 가장 알맞은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라식 수술 후에는 노안이 빨리 온다?

누구든지 나이를 먹으면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노안이다. 라식수술을 했다고 해서 노안이 빨리 오는 것은 아니며 노안은 근시, 원시에 상관없이 나타난다.

∎ 라식 수술을 하면 눈과 관련된 다른 수술은 받을 수 없다?

강남BS안과 현준일 원장은 "백내장 수술의 경우 인공수정체 도수 산출시 레이저 수술 양과 현재 각막 상태를 감안해야 한다. 때문에 이와 같은 말은 오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라식 수술은 각막의 앞부분만을 교정하는 것으로 그 외의 눈의 다른 조직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어 현 원장은 "하루에도 수천 개씩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일반인들이 제대로 된 정보만을 선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를 찾아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등 구체적인 상담과 자신의 눈에 맞는 시력교정술을 선택해서 시술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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