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나이스 샷', 케빈 나 '기분좋은 톱10'

입력 2014-07-08 05:16  

'바람의 아들' 양용은(38)이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월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 298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 4라운드에서 양용은은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15위에 랭크됐다.

양용은은 비록 시즌 첫 우승이나 톱10을 이룩하지는 못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인) 5인방 중에는 재미교포골퍼 케빈 나(27, 타이틀리스트)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대회 첫날 1오버파의 부진으로 컷오프의 위기까지 몰렸던 나상욱은 2라운드 이후 부쩍 힘을 내 4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활약 속에 최종합계 양용은 보다 1타가 앞선 8언더파 276타 공동10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1월 열린 '밥호프 클래식'에서도 공동8위에 오른 바 있고 벌써 시즌 2번째이자 2연속 톱10을 신고해 시즌 초반 컨디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2타를 줄인 위창수(38, 테일러메이드)는 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최경주(40)와 앤서니 김(25, 나이키골프)은 최종 라운드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경기 내내 부진하던 최경주는 4라운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27위로 뛰어올라 기사회생 했지만 2라운드 이후 급부상하며 시즌 첫 승의 희망을 보였던 앤서니 김은 4라운드에서만 무려 7타를 잃으며 합계 이븐파 284타 공동52위권으로 대회를 마감했기 때문.

한편 우승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2위와는 2타차를 기록한 미국의 스티브 스트리커(43)에게 돌아갔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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