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 자살 추정 '전세계 패션인들 애도'

입력 2014-07-09 00:20   수정 2014-07-09 00:20

영국이 낳은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40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마감했다.
늘 새롭고 기발한 시도로 패션계의 ‘앙팡 테리블’라 불리며 자신의 왕국을 차곡차곡 쌓아가던 그의 죽음은 패션계와 그를 사랑하던 팬들에게 큰 슬픔을 남기고 말았다.

티캐스트 계열의 채널 패션앤(FashionN)은 오는 15일(월), 16일(화) 양 일에 걸쳐 알렉산더 맥퀸의 생전 모습과 그가 지나온 발자취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듀 알렉산더 맥퀸’을(원제 : Designer Marathon) 방송한다.

알렉산더 맥퀸은 택시 운전사의 6남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나 16세에 학교를 떠나 런던의 고급 양복점이 몰려 있는 새빌 거리에서 견습생 경력을 쌓고, 뒤늦게 세인트 마틴 예술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가 두각을 나타내게 된 것은 27살이 되던 해에 지방시 하우스 수석 디자이너에 임명되면서부터였다. 그 후 4번이나 최고의 영국 디자이너에 선정되고, 2003년에는 CFDA(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 상을 수상했다.

패션앤 추모 다큐 ‘아듀 알렉산더 맥퀸’에서는 그의 데뷔 초기부터 최근 시즌 컬렉션까지 늘 기발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이 시대 천대 디자이너의 일생을 만나 볼 수 있다.

영국의 언론들은 알렉산더 맥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어머니의 사망 이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전세계 패션관계자들은 깊은 애도를 보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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