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면 머리가 빠진다?

입력 2014-07-10 03:32  

봄을 앞두고 무리한 다이어트에 돌입한 22세 대학생 허주연(가명). 허 씨는 1달 정도가 지난 요즘 그는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바로 다이어트 초기부터 지속된 변비증상과 더불어 빠져가는 머리카락과 어지럼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 허 씨는 한마디로 '다이어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여성들이 쉽게 간과해버릴 수 있는 다이어트시의 건강관리, 무심코 넘겨버릴 수 있는 이러한 사항은 우리 몸에 생각보다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이어트 시 얻게 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변비

우선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쉽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변비다. 갑자기 줄어든 식사량 때문에 변비가 생기기 쉽기 때문.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선 식이섬유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반면 변비약을 계속 먹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 탈모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우선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특히 다이어트 중에는 단백질과 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게 되면서 탈모를 유발한다.

● 빈혈과 무기력증

빈혈과 무기력증 또한 영양소의 섭취가 적어져 생기기 쉬운 질병이다. 기존에 섭취하던 양을 줄이게 되면 몸에서 충족을 못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이조절을 하면서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 골다공증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영양의 부족으로 뼈에 있는 영양분이 빠져나간다. 이에 뼈의 밀도가 낮아져 뼈가 쉽게 부서지는 상태가 된다.

따라서 단기간에 빼기 위해 무조건 굶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는 다이어트시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 두통과 현기증

두통은 무리한 열량제한으로 인한 일종의 저혈당 증상으로 1~2시간 정도 참거나 소량의 당분을 섭취하면 사라진다. 현기증은 다이어트로 인해 수분이 감소되면서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수분을 섭취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다.

365mc 비만클리닉 김하진 원장은 "다이어트 중 이러한 부작용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하루 세 끼를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탄수화물의 섭취를 무리하게 자제하는 것도 삼가야 하고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운동과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무산소운동(근력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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