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올 여름 선수 영입 위해 거액 투자할 계획!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올 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위해 거액을 쏟을 예정이다.

2월1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는 첼시가 올 여름 선수영입을 위해 7000만파운드를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입대상으로는 네벤 수보티치(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 마렉 함식(나폴리),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바이에른 뮌헨)이 명단에 올랐다.

안첼로티 감독은 팀의 주축 선수인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 등이 점점 노장의 반열에 들어선 것을 우려해 장기적으로 볼 때 세대교체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표한 바 있다. 이에 '텔레그라프'는 첼시가 세대교체를 위해 이같은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선수 영입을 위해 첼시측은 데쿠, 히카르두 카르발류, 알렉스, 파올루 페헤이라 등을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이는 가엘 가쿠타, 대니얼 스터리지와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함이기도 하다.

첼시의 이와 같은 대대적인 선수 교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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