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표절? 소송 휘말려

입력 2014-07-10 06:05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롤링이 표절혐의로 피소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 2월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아드리안 제이콥스(Adrian Jacobs) 재단은 '해리 포터'를 출간한 블룸스버리 출판사에 대해 2009년 6월 제기했던 저작권 침해 소송에 롤링을 피고인으로 추가한다고 2월17일 밝혔다.

제이콥스 재단은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 4편인 '해리 포터와 불의 잔(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이 1987년 발간됐던 '마법사 윌리의 모험(The Adventures of Willy the Wizard — No. 1 Livid Land)'을 상당 부분 표절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한 아드리안 제이콥스 측은 "'마법사 윌리'의 많은 아이디어들이 해리포터 시리즈에 도용당했다고 주장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소송이 될 것"이며 "영화로 만들어진 '해리 포터' 시리즈와 조만간 개장 예정인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해리포터 놀이동산에 대해서도 저작권 위반 여부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여러 차례 표절시비에 시달린 바 있는 JK 롤링은 이들의 주장에 대해 "2004년 소송 이전에 제이콥스나 그의 소설에 대해 전혀 들어본 바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소송의 중심에 놓인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은 2000년 7월 발간돼 전 세계에서 4억 권 이상 팔렸으며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뒀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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