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의 첫걸음 '올바른 샴푸법'

입력 2014-07-11 01:00  

건조한 날씨는 두피와 모발의 수분 부족을 일으켜 모발 끝을 쉽게 갈라지고, 거칠게 만들며 나아가 탈모증상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 젊은 층과 여성의 탈모현상이 증가하는 가운데 초겨울 심해진 일교차로 인해 이러한 탈모현상이 더욱 심하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두피의 피지분비가 감소하고 모공이 수축되어 두피의 건강을 해친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에 잘 생기는 정전기는 건조한 머리카락을 쉽게 손상시킬 뿐 아니라 두피에도 큰 자극을 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심한 외모적 콤플렉스와 정신적 고통을 겪는 탈모 스트레스. 이런 탈모가 가장 가속화되는 간절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머리감는 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간절기 탈모를 예방하는 샴푸법은 무엇일까.

● 샴푸
샴푸는 머리에 달라붙은 피지와 먼지 등의 산성 오염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머리를 감을 때 너무 뜨거운 물로 하면 두피나 모발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먼저 섭씨 37도의 미지근한 물에 머리를 적시고 샴푸를 발라 거품을 충분히 낸다. 두피를 씻을 때는 손가락 안쪽으로 튕기듯이 마사지를 한다.

● 헹굼
샴푸 후 젖은 머리카락과 두피는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우므로 머리카락 전용 세제로 깨끗이 샴푸 한 후 세정제를 완전하게 헹궈 낸 후 말려준다. 샴푸가 남아 있으면 두피의 모공을 막아 비듬이나 탈모, 건조 등의 원인이 된다.

● 자연 건조
머리를 감은 후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두피와 모발이 열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때문에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자연 풍으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비벼서 닦으면 머리칼이 쉽게 상한다. 그러므로 머리를 감고 물기를 손으로 짠 후 타월로 머리를 두드려 닦는다.

● 두피 마사지와 브러싱
두피 마사지는 두피에 가벼운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브러싱 역시 두피의 혈액 순환에 좋고 머리카락을 윤기 있게 해준다.

두피 마사지는 머리 감을 때와 목욕할 때 편한 시간을 이용하여 하루 2회 정도하면 효과적이다. 두피 마사지를 할 때는 손가락 안쪽을 두피에 대고 빙글빙글 돌리거나 가볍게 튕기고 누른다. 이 때 손톱으로 두피를 긁지 않도록 조심한다.

브러싱은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를 빗질하면 두피의 혈액순환과 각질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브러싱은 고개를 숙이고 목덜미와 양귀 옆에서 시작해 정수리부분으로 거꾸로 하는 브러싱이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목덜미 양쪽 귀 옆에서 시작해 위로 올려 빗는다. 이 방법은 탈모를 유발하는 활성효소의 작용을 억제시켜서 탈모를 예방한다.

16년간 10,000여건 이상의 모발이식을 시술한 탑성형외과 정성일 원장은 “탈모예방을 위해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정보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와 머리카락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두피와 머리카락의 상태에 따라 적어도 1일 1회 내지 2일 1회 정도의 샴푸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시간에 감는 것이 모발과 두피의 성장을 위해 가장 좋다. 낮 시간동안 두피에 쌓여있던 오염물질과 땀, 각질 등이 저녁시간동안 두피에 영양공급에 차질을 주고 두피트러블을 일으켜 탈모가 발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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