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쉰, 아내따라 재활원 행?

입력 2014-07-11 05:28   수정 2014-07-11 05:28

헐리우드 영화배우 찰리 쉰(44)이 결국 재활원에 가게 됐다.

찰리 쉰의 대변인은 2월23일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된 찰리가 예방차원에서 재활시설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입원 사유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일부 언론들은 찰리 쉰이 현재 코카인과 알코올 중독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09년 12월25일 그의 아내 브룩 뮬러(32)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찰리 쉰은 이미 약물중독 재활치료 중인 아내의 뒤를 따르게 된 셈이다.

부부가 모두 입원함에 따라 이들의 1살 된 쌍둥이 아들들은 졸지에 로스앤젤레스 유아시설의 보호를 받게 됐다고. 또한 쉰이 출연 중인 CBS의 인기 시트콤 '두 남자와 1/2(Two and a Half Men)'의 촬영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찰리 쉰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의 스키리조트에서 부인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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