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女'의 조건

입력 2014-07-11 04:28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의 기운이 몰려오고 있다. 이쯤 되면 곧 있을 따뜻한 계절을 대비해 몸매 만들기에 돌입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기 마련.

때문에 벌써부터 여름휴가를 염두에 두고 몸매 만들기에 들어간 이들이 있다. 특히 여성이라면 해마다 염원하는 한 가지 소원이 있을 것. 바로 '이번 휴가에는 비키니를 한 번 입어보자'는 것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비키니를 입자니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 당당하게 아름다움을 뽐낼 '비키니女'가 되기 위한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2% 부족한 뱃살 없애기

실제 여름 휴가철 해변의 '비키니女'들을 보면 비키니를 입었다고 해도 그 위의 티셔츠를 하루 종일 벗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똥배 때문.

실제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독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라도 비키니를 입기 위해서는 더욱 완벽한 몸매를 가꾸어야 한다. 때문에 살짝 삐져나온 뱃살을 참을 수 없다면 지방흡입술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방흡입술은 피부 밑의 깊은 지방층과 얕은 지방층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 몸매의 굴곡선을 수정하는 수술로 짧은 시간 내에 특정 부위에 쌓인 지방의 수를 줄여 원하는 만큼 날씬하게 할 수 있다.

◐볼륨있는 가슴!

여성이라면 누구나 적당히 볼륨감 있으면서 매력적인 가슴을 원하기 마련. 특히 얇아진 옷차림과 본격적인 휴가철 비키니를 입기 위해서는 적당한 볼륨의 가슴은 필수. 이 때문에 볼륨감을 살려주는 보조패드나 가슴탄력크림 등의 사용이 늘어나는 한편 가슴 수술에 대한 성형외과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노출이 많은 여름철이면 특히 작은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 유방확대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 방법에는 '겨드랑이 절개법, 유두밑 절개법, 유방 및 주름 절개법, 배꼽 절개법'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겨드랑이 절개를 통한 코히시브겔 유방 확대수술을 가장 많이 선호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명철 원장(BK동양성형외과)은 "코히시브겔은 질감이 부드럽고 이질감이 덜 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여름철 비키니를 입기 위해 가슴성형을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가슴이 빈약한 환자들의 경우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조건 가슴이 크다고 해서 예뻐 보이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키와 몸매에 맞는 적당한 크기의 가슴으로 아름다운 라인을 완성 할 수 있다.

◐'털(毛)'들은 안녕!

완벽한 S라인 몸매를 갖췄어도 털이 수북하면 대략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집에서 제모를 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번거롭기 마련인데 이에 대한 대안이 바로 레이저 영구 제모다.

특히 비키니 라인 제모는 은밀한 부위를 노출시키는 것이므로 집에서 제모하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꼭 피부과에서 제모 시술을 받아야 하는 부위가 바로 비키니 라인. 면도기를 이용하면 연약한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쉽고 털이 두껍게 자라면서 따가움이 동반되며 왁싱이나 제모 크림은 민감한 피부를 더욱 자극시킬 수밖에 없다. 시술 횟수는 5회 정도해야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밖에 겨드랑이 제모는 시술 전 족집게로 털을 뽑지 않는 게 좋다. 족집게나 면도기 등을 이용해 제모하다 상처가 났다면 상처가 다 아문 뒤 시술 받아야 부작용이 없다. 일반적인 레이저 제모 시술은 한 달 간격으로 5회 가량 받아야 영구 제모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5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여름을 대비하려면 2~3월부터 시작해야 이번 여름 시즌을 겨냥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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