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What"을 외치며 언짢은 표정을 지은 이유?

입력 2014-07-15 03:43  

박지성의 'What사건'이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월7일 울버햄프턴과의 원정경기를 갖고 1-0으로 승리했다. 문제는 그날 경기에서 박지성이 세네갈 출신 동료 마메 비람 디우프를 향해 'What! What!'을 외치며 불쾌한 표정을 지은 것이 TV화면에 잡힌 것.

박지성은 후반36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2대1패스를 주고받으며 빈 공간을 선점했으나 크로스를 올릴 공간이 없자 드리블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의 크로스가 실패하자 상대 골문 앞에 있던 디우프가 양손을 들면서 불만을 표출했고 이에 박지성도 언짢은 표정을 보인 것이다.

이에 한국 축구팬들은 "디우프가 패스가 끊겼다는 이유로 선배에게 대드는 건 예의없는 행동이다", "박지성이 화내는 모습은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는 불륜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3월7일 에브라가 자신의 집에서 15마일 떨어진 한 호텔에서 금발의 여성과 호텔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CCTV화면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에브라는 "CCTV에 찍힌 인물은 내가 맞고 이 여성과는 우연히 호텔에서 만나 얘기를 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가 문제의 키스장면에 대해서는 "이 여성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해 이번 사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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