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0, 고려대)를 제치고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신지애(22, 미래에셋)가 아쉽게도 최고권위의 스포츠상을 수상하는데 실패했다.
라우레우스 재단은 3월10일(현지시간) 2009년 세계스포츠계를 빛낸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재기상, 대도약상 등 주요부문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남녀 각각 우사인 볼트와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돌아갔다. 자메이카의 육상영웅 우사인 볼트는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업적을 높게 평가받으며 이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테니스선수 세레나 윌리엄스는 2009년 프랑스오픈 및 생애 6번째 윔블던우승으로 여자 최고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는 '올해의 대도약' 상이 가장 큰 관심 거리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지존으로 등극한 신지애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기 때문.
2009년 신지애는 LPGA 꿈의 4관왕(신인왕,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에 도전했으나 로레나 오초아에 막판 뒤집기를 당하며 3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신지애는 혜성처럼 나타나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세계최고의 스포츠선수 중 하나임이 분명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자동차경주(F1) 챔피언인 영국의 젠슨 버튼에게 밀려 최종수상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다음 해 올해의 선수 여자부문에 세계를 후끈 달군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이름이 당당히 랭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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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선수 세레나 윌리엄스는 2009년 프랑스오픈 및 생애 6번째 윔블던우승으로 여자 최고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는 '올해의 대도약' 상이 가장 큰 관심 거리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지존으로 등극한 신지애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기 때문.
2009년 신지애는 LPGA 꿈의 4관왕(신인왕,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에 도전했으나 로레나 오초아에 막판 뒤집기를 당하며 3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신지애는 혜성처럼 나타나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세계최고의 스포츠선수 중 하나임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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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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