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없는 남자, 모성애 자극한다!

입력 2014-07-16 00:39  

얼마 전 남성의 67%가 쌍꺼풀 없는 눈을 선호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바로 남성 성형을 상담한 132명을 대상으로 남성 눈 성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눈 성형에 대한 의견으로는 66%가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는 것. 보통이라는 의견은 16%,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18%에 불과했다.

가장 선호하는 남성 눈 스타일에서는 쌍꺼풀 없이 큰 눈 67%로 가장 높았고 진한 쌍꺼풀(16%), 반달 눈(9%), 속 쌍꺼풀(6%), 매서운 눈(2%) 순이었다.

연예인 중 닮고 싶은 눈으로는 소지섭-장동건-원빈-비-이병헌-이민기 순으로 나타나 쌍꺼풀 없이 큰 눈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답변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시원하고 큰 눈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감 있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한 때 가수 비의 영향으로 아주 작은 눈이 인기가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서구적인 외모가 선호되고 있는 이상, 큰 눈이 미(美)의 기준이 되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쌍꺼풀 없이 큰 눈이란 가능한 것일까.

실제 일반인들은 눈을 또렷하고 커 보이게 하기 위해서 쌍꺼풀 수술만 생각하기 쉬운데 보다 효과적으로 시술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앞트임과 뒤트임 수술이다.

이 시술들은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쌍꺼풀 수술 없이 행해지기도 한다. 때문에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런 눈 성형을 원한다면 앞트임과 뒤트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앞트임, 더 크고 또렷하게!

보통 동양인의 눈은 작고 옆으로 찢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양에서는 이러한 동양인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루시 리우나 산드라 오 등이 미인으로 추앙받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에서는 이러한 눈이 답답해 보일 뿐만 아니라 눈과 눈 사이가 넓어 보여 또렷하고 세련된 느낌이 적다는 생각을 갖는다. 특히 동양인에게서 볼 수 있는 몽고주름은 눈시울을 덮는 눈꺼풀의 주름으로 인류학 상 몽고인종의 특징 중 하나다.

몽고주름은 눈시울의 위쪽 바깥측에서 아래 안쪽측을 향해 경사져 있어 외견상 눈시울이 날카롭게 보이게 한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 앞트임 수술을 시행하며 몽고주름을 제거해 줌으로써 눈이 커 보이도록 만들어준다.

◇ 뒤트임, 답답한 눈을 시원하게!

뒤트임은 앞트임과는 반대로 눈의 바깥쪽을 이용해 눈의 폭을 늘리는 수술로 눈초리가 위로 올라간 사람들에게 시술되면 자연스러운 눈초리를 가질 수 있다. 과거에는 재발이 빈번해 많이 시행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재발걱정이 적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개개인에 따라 시행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수술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BK동양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국내 배우 중에서는 소지섭이 쌍꺼풀 없이 세로 폭이 좁은 반면 가로 폭이 넓고 눈썹과 거리가 먼 매력적인 눈매를 가지고 있다. 그의 눈은 평소 날카롭고 터프한 느낌이 강한 편이지만 오히려 너무 크거나 짙지 않기 때문에 더 진실돼 보이고 슬퍼 보이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어 김병건 원장은 "쌍꺼풀 없이 가늘고 긴 눈매는 무표정일 때는 마초적일 정도로 강한 남성적 이미지를 주는 반면, 웃을 때 감기는 눈은 여성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귀여운 인상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앞트임이든 뒤트임이든 자신의 눈에 맞는 시술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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