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질 꾸질 아저씨 VS 新레옹족, '눈밑지방'에 달렸다

입력 2014-07-17 00:42  

한국의 4050 남성들이 스타일리쉬 해지고 있다.

이들은 각 잡힌 자켓 대신 가디건을 입고, 하얀 셔츠보다는 그린, 레드와 같은 강한 색감의 셔츠에 목에는 스카프나 보타이를 맨다. 이처럼 칙칙한 정장을 벗어 던지고 비즈니스 캐주얼로 갈아 입는 멋쟁이 중년 남성을 가리켜 '新레옹족'이라고 한다.

新레옹족은 사회적 지위가 있으면서 외모 가꾸기에 적극적이고 20~30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을 갖춘 중년 남성을 말하는 신조어다. 국내 연예인으로는 김승우와 차승원, 이병헌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 이들은 멋쟁이라는 것 외에 젊어 보이고 세련된 외모를 갖고 있다.

온전한 新레옹족이 되려면 옷만 잘 입어선 안 된다. 외모 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동네 아저씨와 新레옹족을 구별하는 기준은 눈밑지방이다. 이는 남성 노화의 상징으로 두툼하게 튀어 나와 있으면 나이 들어 보이고 음흉한 인상을 준다.

남성전문 성형외과 레알포맨 최종필 원장은 "몇 년 전만해도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하는 것도 남세스럽게 여기는 남성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꽃중년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성형을 원하는 분들이 급증했다"며 "주로 노화 관련 시술을 원하며 그 중 하나가 눈 밑 지방이다"고 전했다.

눈밑 지방은 간단한 방법으로 없앨 수 있다. 눈 결막을 부분 절개한 다음 그 틈을 통해 볼록한 지방을 빼내어 주기만 하면 된다. 이 때 지방이 군데군데 패여 있다면 함몰된 곳을 지방으로 메워 편평하게 만들어주면 효과가 높아진다. 눈 밑이 매끄럽게 변하면 인상이 한결 젊어지고, 지방주머니 때문에 그늘져 다크서클처럼 보이던 현상도 자연스럽게 개선되게 된다.

최종필 원장은 "눈밑지방 제거는 효과도 좋지만, 결막으로 수술해 흉이 눈에 띄지 않고 회복도 빨라 수술한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도 중년층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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