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1년 연장 계약할지도 모른다?

입력 2014-07-17 07:07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팀 구단으로부터 1년 연장 계약을 제시받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오언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며 오언 역시 1년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언은 2009년 여름 맨유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그는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활약하지 못한 채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그러나 맨유 측은 오언의 실력을 인정하고 1년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오언은 "지금은 다음 시즌 복귀만을 생각하고 있다. 맨유와의 계약은 1년 남아있지만 1년 연장계약을 할 수도 있다. 맨유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 나로선 다음 시즌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주 전 수술을 받았다. 앞으로 최소 6주간은 목발을 사용해야 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번 시즌 안으론 복귀하기 어렵고 다음 시즌을 노리고 있다"고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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