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틈새시장, 여성 라이더가 대세!

입력 2014-07-1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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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쿠터와 저배기량 오토바이의 붐이 일어나면서 여성 라이더들이 급증하고 있다.

바이크마트의 2009년 의류 판매 집계결과, 여성 오토바이 의류 판매가 2008년에 비해 무려 23%나 상승했다. 특히 2008년 중반기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 오토바이 재킷은 2008년 수준에 비해 38%나 웃돌았다.

수입품에만 의존했던 과거와는 달리, 국내 브랜드가 여성 오토바이 의류를 추가할 만큼 여성 라이더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증거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여성의 기준에 맞춘 것이 아니라 남성 디자인에 사이즈를 수정한 수준에 지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여성 라이더의 증가추세는 보다 활동적으로 레저문화를 즐기려는 여성들의 사고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오토바이 업계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려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료제공: 바이크마트)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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