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동남, 천안함 구조 작업 투입

입력 2014-07-19 03:59  

탤런트 정동남 씨가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암함의 구조작업에 투입 되었다.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동남 씨는 회원들과 함께 29일 오전 구조 활동에 돌입했다.

정동남 씨를 비롯한 한국구조연합회 회원들은 전날인 28일, 실종자 구조를 위해 장비를 갖추고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했으나 군의 불허로 구조활동에 손을 놓고 있었다. 하지만 29일 오전 군과의 합의 끝에 구조 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측은 군사기밀 사항이 많아 민간단체의 수색작업을 불허했지만 방침을 바꾸어 함께 수색작업에 나섰다.

한편 천안함 함미의 위치가 파악되면서 실종된 해군 장병들이 무사하게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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