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조개 먹고 ‘마비성 패독’ 주의

입력 2014-07-19 10:17   수정 2014-07-19 10:16

서울시는 봄철에 자주 발생되는 ‘마비성 패독’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시내반입·유통 중인 조개류를 3~5월까지 집중 검사할 방침이다.

조개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고 나면 독이 축적된다. 이 조개를 사람이 섭취함으로써 발생되는 식중독을 ‘마비성 패독’이라 일컫는다. 봄철에 주의해야 할 ‘마비성 패독’의 발생 원인과 특징,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5~7℃로 상승하는 시기에 나타나기 시작해 18~20℃ 이상으로 상승하는 5월말 이 후, 플랑크톤의 자연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 독소는 냉장·동결 등의 저온에서 뿐만 아니라 가열 시에도 잘 제거되지 않는다.

증세는 보통 독소가 들어있는 조개류를 섭취한 후 30분 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어 입술, 혀, 안면마비, 전신마비 등 심하면 호흡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시내 주요 수산물 도매시장과 유통점에서 판매하는 조개류가 검사 대상이 된다. 수온의 변화를 감안해 10월까지도 기간을 확대,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 점건 대상 : 가락, 강서, 노량진, 마포수산물 시장, 백화점, 대형유통점
- 검사 품목 : 진주담치, 홍합, 굴, 피조개, 바지락 등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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