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부상,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입력 2014-07-21 14: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웨인 루니의 부상이 다소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4월1일(한국시간) 영국 언론들은 루니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최소 2주, 최대 한달동안 경기에 나설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와의 접촉으로 발목을 접질렀다.

발목에 충격을 받은 루니는 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또한 정밀 검사로 인해 팀 동료들이 타는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함께 타지 못할 정도로 그의 부상 상태는 심각했다.

물론 아직 맨유 구단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월드컵과 큰 빅 매치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루니의 이와 같은 소식은 팀 내 선수들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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