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2차전, 박빙의 승부 끝에 모비스 2연승

입력 2014-07-22 01:51  

박빙의 승부 속에서 모비스가 또 다시 역전승을 거뒀다.

4월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모비스는 KCC를 83-77로 누르고 2연승을 거뒀다.

7전4승제 챔프전에서 모비스는 이제 남은 4경기 중 2경기만 승리하면 2006~2007시즌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다.

이날 경기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것은 예상치 못한 김효범의 활약이었다. 전반 경기를 장악했던 모비스는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모비스의 강한 수비는 최고의 테크니션 전태풍도 좌절시켰다. 

그러나 17점차를 리드하던 모비스가 너무 방심한 탓일까. 3쿼터부터 육탄방어에 들어간 KCC로 전세가 넘어가기 시작했다. 전반전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인 양동근과 던스톤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모비스는 강점도 상실했다.

KCC는 모비스의 공격이 실패하면 전태풍의 속공과 골밑 공격으로 활로를 찾아 점수를 좁혀가기 시작했다. 또한 추승균이 중거리포를 터트려 3쿼터에만 8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KCC는 7점차를 남겨두고 모비스를 바짝 추격했다.

4쿼터 중후반 KCC의 역전이 일어났다. 레더의 연속 골밑 슛과 추승균의 중거리포로 경기종료 6분23초를 남기고 71-7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역전의 기쁨도 잠시, 함지훈이 무서운 기세로 자유투를 넣고 던스톤이 골밑슛으로 다시 75-7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이날의 히어로 김효범이 경기 막판 3점포 2방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간 수비실책을 많이 범하며 공격에서도 주저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 김효범은 막판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모비스의 2연승을 견인했다.

한편 프로농구 챔프 3차전은 4월4일 전주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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