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처럼 환한 피부로 취업준비 끝!

입력 2014-08-19 05:32   수정 2014-08-19 05:32

봄, 본격적인 상반기 취업 전쟁이 시작됐다. 국내 취업포털들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의 상반기 공채가 3~4월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 실제로 삼성과 LG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원서 접수 마감에 이어 SK, 롯데, 두산, 한화, CJ 등이 4월 초부터 중순에 걸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요 대기업들의 공채 소식이 속속히 들려옴에도 불구하고 취업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는 상황. 때문에 구직자들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마지막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최근 취업의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떠오른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스펙뿐 아니라 단정한 첫인상이 중요.

실제로 최근 한 채용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특히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깨끗한 외모가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고 밝혀지면서 주요 대기업들의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의 피부과를 찾는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피부 문제는 단시간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본격적인 취업전쟁에 나서기 한두 달 전부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좋은 첫인상을 방해하는 여드름 흉터와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특히 여드름 흉터는 민간요법이나 기능성 화장품으로도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과를 찾아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 여드름 흉터 시술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술은 ‘심부피부재생술’.

‘심부피부재생술’은 특수 용액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 등 탄성섬유 형성을 자극해서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주는 시술로 깊은 부위까지 균일하게 시술할 수 있는 안전한 시술이다.

이 시술은 가벼운 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후 하루 정도는 필링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치료부위를 의료용 테이프로 덮어주고, 다음 날 제거하게 된다. 이 후 6일 동안은 재생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파우더를 발라주어야 한다.

시술 후 일주일이 지나면 파우더를 제거하고 이후부터는 외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주일 후 파우더를 제거하고부터는 한동안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필수. 간혹 피부가 재생되는 기간 동안 약간의 붉은기가 있을 수 있으나 화장으로 가릴 수 있는 수준이니 안심하자.

이 심부피부재생술은 여드름 흉터뿐 아니라 주름, 탄력, 색소질환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에 한 가지 시술로 여러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시술이다.

또 다른 여드름 흉터 치료인 ‘프락셀 레이저’와 ‘어펌 레이저’치료, ‘MTS’는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시술로 몇 차례의 반복으로 심부피부재생술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칙칙한 피부 톤을 생기 있게 만들려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C6레이저 토닝’ 시술이 효과적.

C6레이저는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피부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그러나 기미가 심할 경우에는 소프트 필 레이저로 표피를 살짝 벗겨 침착된 색소를 제거하고 IPL로 좀 더 깊은 단계의 색소를 제거하는 등 ‘레이저 병합요법’이 효과적. 또 주근깨만 심할 경우는 큐-스위치 방식의 색소 레이저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봄, 가을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 구직자들의 상담 및 예약이 크게 늘어나요. 면접에서는 무엇보다 첫인상이 중요한데 여드름 흉터나 잡티 등의 피부 문제는 면접관들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기가 어렵고, 화장으로 커버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면접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효과가 빠른 ‘프락셀 레이저’나 ‘어펌 레이저’, ‘MTS’, ‘C6레이저’ 등의 시술과 피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심부피부재생술’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아요”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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