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 왜 이렇게 된거야?

입력 2014-07-2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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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재미교포 앨리스 킴과 결혼해 우리나라에서는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급노화'된 모습을 보여 충격을 주고있다.

미국 연예사이트 TMZ.COM에 따르면 최근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자상한 아빠 '데이먼'과 복수를 계획하는 수퍼히어로 '빅 대디'를 넘나드는 완벽한 두 얼굴의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케이지는 수척하고 더욱 초라해진 외모 때문에 팬들에게 걱정거리를 심어줬다고.

특히 흰머리를 커버하려는 의도로 염색한 금발은 오히려 케이지를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들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살이 많이 빠져 수척해진 모습에 흰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앞머리는 탈모 증상까지 보이는 등 그의 나이보다 10년 이상 더 늙어 보인다.

일각에선 과소비로 최근 수십억 원 상당의 세금을 체납하고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은행으로부터 피소되는 등 파산 직전에 처해있는 케이지의 마음고생이 외모에 그대로 드러난 듯 보여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케이지는 현재 재기를 위해 영화에 전념하는 중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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