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 복근 만들다 치질을 부른다?

입력 2014-08-19 05:19  

여성에 이어 남성도 몸짱 열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방송에서도 몸짱 열풍에 힘입어 드라마의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남자 배우의 옷을 벗기는가 하면  몸꽝 연예인들을 모아 몸짱으로 변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을 계획할 정도다.

이같은 현상은 연예인에 그치지 않고 일반 남성들까지도 복근에 도전하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남성은 근육을 키우는 장소로 피트니스 센터를 선택한다. 피트니스 센터 내에 있는 트레이너가 개인의 몸상태를 파악해 알맞은 운동량과 프로그램을 계획해 줌으로써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성들이여,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몸을 해치는 것은 물론 치질에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치질이란 배변을 위한 쿠션(정맥층)이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서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항문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말한다.

치질에 자주 걸리는 유형

1.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사람
2. 화장실에 책이나 신문을 가지고 들어가는 사람
3. 임산부
4. 복압을 상승시키는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
5. 술, 담배를 좋아하는 사람,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
6.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보통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괄약근의 이완상태가 지속돼 치질에 많이 걸린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외에도 치질의 원인은 다양하다. 

여기에서 특히 눈여겨 볼 사항은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사람과 복압을 상승시키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 치질에 걸린다는 점이다. 이 말은 복압을 상승하는, 즉, 배에 힘을 주는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서 치질이 많이 발생한다는 뜻. 이에 평소에 변비가 심하거나 가족력에 치질이 있는 사람들은 복압을 상승시키는 일은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다. 운동을 반드시 해야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무리하지 말고 트레이너의 도움 아래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치질을 예방 하려면?

1. 찬 우유를 마시자.
2. 화장실에 장시간 앉아 있지 말자.
3.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먹자.
4. 복압이 상승하는 운동(근력운동, 역도 등)은 피하자.
5.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자.(반신욕, 좌욕,비데사용)

한편 최근들어 비데를 사용하는 인구가 늘면서 비데와 치질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궁금증 또한 늘고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비데를 사용함으로써 항문 주위를 깨끗이 하는 것은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비데의 수압을 너무 세게 해서 사용하거나 비데 사용후 습기를 제거하지 않는 등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치질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에 2~3회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렉센)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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