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35, 나이키골프)의 복귀전을 앞두고 국내 골프팬들에게 또 하나의 흥밋거리가 생겼다.
바로 타이거 우즈가 4월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 72, 7,445)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0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최경주(40)와 한 조에 편성된 것.
영국 언론 텔래그래프에 따르면 마스터스 사무국은 4월6일 우즈는 첫날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최경주, 매트 쿠차(32)와 함께 오후 1시42분 티샷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마스터스 대회는 우즈의 섹스 스캔들 이후 복귀전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때문에 첫 날 우즈와 함께 라운딩하는 최경주는 우즈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다수의 언론들은 평했다.
최경주는 "마스터스에서 타이거와 함께 한 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실현돼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연 우즈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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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텔래그래프에 따르면 마스터스 사무국은 4월6일 우즈는 첫날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최경주, 매트 쿠차(32)와 함께 오후 1시42분 티샷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마스터스 대회는 우즈의 섹스 스캔들 이후 복귀전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때문에 첫 날 우즈와 함께 라운딩하는 최경주는 우즈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다수의 언론들은 평했다.
최경주는 "마스터스에서 타이거와 함께 한 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실현돼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연 우즈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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