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전화금융사기에 계속 속고 있어 각별한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은 한번 보이스피싱에 속았던 노인이 또 한 번 보이스피싱에 속아 송금하려던 것을 설득해 3천만 원의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4월1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양동우체국에 68세의 H씨가 찾아와 통장 및 폰뱅킹 개설을 요구했다. 김영분 국장이 “요즘 사기전화가 기승을 부리는데 어디서 전화를 받고 통장을 만드시는 건 아니냐”고 물었으나 직원들을 믿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계속 발급을 요청했다.
금융전화사기임을 직감한 김 국장은 “저희를 못 믿겠으면 파출소에 가셔서 확인해보라”고 설득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인근 농협과 축협에도 연락해 H씨가 방문하면 주의를 줄 것을 당부했다.
H씨는 파출소장으로부터 안내를 받고서야 금융전화사기임을 알고 우체국을 방문해 감사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H씨는 작년에도 금융사기전화에 속아 6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다. 금융자산이 전부 빠져나간다는 등 위급한 상황을 조성하면 노인들은 쉽게 속는 만큼 주변 사람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전화금융사기의 경우, 고령의 노인들에게 폰뱅킹 개설을 요구하면서 우체국 직원 등 주위 사람들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고 강요하고 있다.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 간의 협조와 이웃들의 관심이 절실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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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화사기임을 직감한 김 국장은 “저희를 못 믿겠으면 파출소에 가셔서 확인해보라”고 설득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인근 농협과 축협에도 연락해 H씨가 방문하면 주의를 줄 것을 당부했다.
H씨는 파출소장으로부터 안내를 받고서야 금융전화사기임을 알고 우체국을 방문해 감사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H씨는 작년에도 금융사기전화에 속아 6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다. 금융자산이 전부 빠져나간다는 등 위급한 상황을 조성하면 노인들은 쉽게 속는 만큼 주변 사람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전화금융사기의 경우, 고령의 노인들에게 폰뱅킹 개설을 요구하면서 우체국 직원 등 주위 사람들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고 강요하고 있다.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 간의 협조와 이웃들의 관심이 절실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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