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슴의 첫 번째 조건 ‘물방울가슴성형’

입력 2014-08-19 04:22  

최근 봄이 만연하면서 여성들의 아름다운 가슴에 대한 욕망이 커지고 있다. 어느새 따뜻해진 기온과 얇아진 외투에 몸매가 일부 드러나는 것은 물론,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유독 성형수술 중에서 가슴성형은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환자가 많을뿐 아니라 오히려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겨울이나 봄에 시술받는 환자가 많다는 후문.

아름답고 볼륨 있는 가슴은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특히 여성들은 가슴의 볼륨에 따라 스스로가 느끼는 여성성이 달라진다. 또한 마르고 글래머러스한 가슴은 여성들이 꿈꾸는 S라인 몸매를 완성시키고 어떤 옷이든지 잘 어울리는 옷맵시를 완성시켜 준다.

특히 여름에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뽐내는 것은 여성들에게 일종의 로망이다. 친구들끼리 여름에 삼삼오오 모여 바닷가에 놀러 가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안 그런 듯이 보여도 서로 비키니 몸매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다. 여름휴가 직전에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여성들도 많다.

체중은 감량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선천적으로 가슴이 작은 국내 여성들은 작은 가슴 콤플렉스에 시달린다. 군살 없이 말랐더라도 볼륨이 약해 일자형 몸매가 드러나면 ‘볼품없는 몸매’로 전락하고 만다. 이에 계속되는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가슴확대 성형을 받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아름다운 가슴의 모양 ‘물방울’
가슴확대 성형은 여성이라면 어떻게 시술되는지 잘 알고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이다. 실리콘이나 코헤시브겔 등의 보형물을 가슴에 넣어 크기와 모양을 잡아준다. 최근 도입된 코헤시브겔은 안전성 면에서나 촉감 면에서나 월등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보형물.

더라인성형외과 임중혁 원장은 “그러나 보형물 선택만이 가슴성형의 끝은 아니다. 아름다운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방울형 보형물을 사용해야 한다. 시술 전 꼼꼼한 진단과 완벽한 모양의 가슴성형, 그것이 ‘물방울가슴성형’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술 전 흉곽의 크기와 가슴 피부의 두께, 유방 밑주름과 유륜과의 거리, 가슴 밑 주름 등을 정밀측정하고 유방초음파 입체검진을 통해 가슴의 조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선행된다. 이후에 보형물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사전에 결정하여 시술되어지는 것이다.

보편화된 시술이지만 안전성을 높이는 방법도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의의 조언. 임중혁 원장은 “가슴성형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본원에서는 성형외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3단계로 협진 하여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드는 것은 물론 안전성도 크게 높였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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