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만지고 싶은 피부는 따로 있다!

입력 2014-08-17 22:32   수정 2014-08-17 22:31

보통 남자들은 촉감에 민감하다. 하지만 그런 남자들에게도 만지고 싶은 피부는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다.

제 아무리 남자의 본성이 늑대(?)라 해도 오돌 도돌 잡티가 돋아나고 거친 피부를 반기는 이는 사실 흔치않다. 남자의 촉각을 자극하는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면 주목하자.  손쉬운 관리만으로도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공개한다.

● 수분 보충을 위한 각질제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일정한 양의 각질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각질만 적당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고 싶다면 전문 각질제거제나 스크럽을 사용해 일주일에 1~2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간혹 때수건으로 얼굴을 밀고 나면 피부가 매끈거리는 것처럼 느껴지고 화장 또한 잘 먹는 것처럼 느껴져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때수건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몹시 위험한 행동이다.

피부에 각질이 생기는 원인도 여러 가지다. 단순히 피부에 수분이 모자라 각질이 생기는 경우라면 에센스나 수분크림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 보자.

그러나 장기간 건조한 피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면 피부 속 수분을 끌어 모아 유지시킬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빠르고 간단한 방법으로 피부에 촉촉함을 더할 수 있는 '레스틸렌 비탈'은 주입식 화장품이라 불릴 정도로 피부에 수분을 밸런스를 맞추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 제대로 한 팩 한 번이 피부 미인을 만든다! 

대부분 어떤 팩을 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이에 대해 고민하기보다는 가급적이면 좋은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권한다.

아무리 좋은 천연 식물도 자연 그대로의 상태라면 피부에 자극이 되는 독성이 존재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팩을 하고자 한다면 본인의 피부에 맞는 간편한 제품 팩을 사용하거나 순한 과일, 약쑥, 박하 등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천연 팩으로 미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레몬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생 레몬을 바로 얼굴에 얹게 되면 레몬의 산성 성분이 자극을 줘 얼굴이 따갑고 화끈거릴 수 있다.

만약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를 보충하고자 한다면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오렌지나 귤을 먹거나 다른 천연 팩에 살짝 레몬즙을 뿌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이처럼 간단한 방법들을 동원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거듭나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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