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엔 벼룩이 많다?

입력 2014-07-23 03:40  

벼룩시장의 어원은 무엇일까?

벼룩시장은 영어로 'flea market', 불어로 'marche aux puces'다. 여기서 'flea'와 'puce'는 벼룩을 뜻하는 단어. 기원은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처음 등장했다는게 일반론이다.

벼룩이 들끓을 정도의 고물을 많이 판다는 데서 '벼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론도 있으며 한편으론 'puce'가 벼룩 외 다갈색이란 뜻이 있어 오래된 가구시장을 가리킨다는 설도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벼룩시장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  청계천 황학동의 벼룩시장이 대표적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라스트로', 브라질의 '레푸블리카공원', 스웨덴 스톡홀름의 '회토리에트 광장' 등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벼룩시장이다.

프랑스에는 70개가 넘는 벼룩시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방브 벼룩시장'은 프랑스 파리 3대 벼룩시장 중 하나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들이 많아 파리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프랑스 파리 남쪽 끝 지역인 14구 방브 역 근처에서 열리며 생투앙 벼룩시장, 몽트뢰유 벼룩시장과 함께 파리의 3대 벼룩시장으로 꼽힌다. 다른 두 곳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작고 가판 상점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적당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는 곳으로 파리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벼룩시장이다.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며 중고 생활용품, 골동품, 액세서리, 헌책, 그림, 중고 가구, 기념품, 가전제품, 수공예품, 군대물품, 음반, 옛날 사진 등 다양한 품목이 거래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수애 '아이리스2' 여주인공 낙점 '차승원-정우성과 호흡'
▶ 길, 100kg→78kg으로 감량 '꿀단지는 어디로?'
▶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서우 성인된 모습 등장, 시청률 UP
▶ 베컴, 빅토리아에게 "하루에 성관계 5번" 요구 받아
▶ 황정음-김용준 '놀러와' 동반 출연 '결별설 일축'
▶[이벤트] 시세이도와 함께 반짝이는 눈매 만들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