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1도 높이면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입력 2014-07-23 07:48   수정 2014-07-23 07:47

쌀쌀한 겨울이 다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왔는데도 아직도 몸에 열을 내기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몸과 온도 사이의 오묘한 관계를 파헤쳐 체중까지 감량하고 싶어 하는 체온다이어트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 최근 ‘핫요가’같이 체온을 상승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 운동법도 체온다이어트의 효능을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몸속 장기의 온도가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이 15% 증가한다는 사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소비하는 에너지량인 기초대사량은 일반 성인 남성의 경우 1,200~1,600kcal. 여성은 1,000~1,300kcal 정도이다. 때문에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남성의 경우 180~230kcal가 소모된다는 원리. 게다가 체온상승의 다이어트 효과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또한 체온이 올라가면 식욕이 억제되고 셀룰라이트 생성이 예방되는 효과가 있다. 체온이 상승하면서 땀을 배출하게 되면 신체 내 노폐물과 독소가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몸이 차가우면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준다. 손발이 차고 허리가 시린 증상을 나타내는 냉증은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부종을 유발하고 신진대사율도 낮춰 셀룰라이트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렇게 기초대사량도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소되는 칼로리의 양도 줄어든다. 냉증이 계속되면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지고 변비와 생리불순, 생리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20대 여성의 70~80%가 냉증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 현대인들의 지나친 스트레스와 계속된 냉방 등으로 냉증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체온을 높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반신욕이 있다.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얻게 되는 효과는 체온다이어트의 효과와 거의 같다. 대신에 반신욕을 하는 방법을 정확히 지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물의 온도를 40도를 넘지 않게 하고 목욕탕의 온도는 22도 정도가 적당하다. 식사전후, 운동 후 30분이 지나 반신욕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좋아하는 음악 등을 들으며 편안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Tip! 체온을 상승시키는 음식
특히 겨울철에는 뜨겁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것이 체온을 상승시키고 지방분해 효과를 보는데 좋다. 체온 상승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은 생강,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체온을 상승시키고 냉증을 개선시키는 좋은 음식이다. 우엉과 연근 등 땅에서 나는 뿌리채소도 체온을 상승시키는 음식으로 치즈 같은 발효식품도 효과가 좋다.

운동 등도 체온 상승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자칫 무리한 운동이 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으로도 체온상승 효과를 보고 싶다면 체온을 상승시키는 속옷 등을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입는 것만으로도 체온을 상승시키고 체중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는 체온다이어트와 같은 원리로 기초대사량을 14%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3D구조로 제작되어 피하지방에 압착해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운동 등을 통해 배출이 쉽도록 도와준다.

체온다이어트의 핵심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도와준다는 것.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냉증을 예방하고 몸의 체온을 상승시키고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우리 몸에 다양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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