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피해야 하는 음식은?

입력 2014-07-24 02:23  

임신기간 중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매일 아무 생각 없이 마셨던 물부터 시작해서 아플 때 먹는 약까지 소중한 내 아이가 먹는다고 생각하면 무엇을 먹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기 때문.

임신 기간 중에 임신중독증과 같은 이상 증세와 예방을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먹어선 안 되는 식품은 없다. 그러나 임신기간 중에는 평소에 비해 섭취방법과 분량의 조절이 필요하다.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도 알아둘 필요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먹어서는 안 될 음식이다. 우리가 쉽게 섭취하는 많은 음식 중에는 임산부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조심해야 될 음식이 있다. 그러므로 임신 중 섭취하지 말아야 될 음식을 피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임산부와 태아에게 해가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임산부가 아닌 경우에도 과음을 하면 좋지 않지만 임산부의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억제제로써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그 성분이 전해진다. 때문에 심할 경우 운동신경과 언어신경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특히 임신 초기에는 가급적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품
임산부의 경우, 가능한 자연식을 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품의 경우 염분이 과다함유 되어있기 때문에 임신 중독증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햄, 소시지, 라면, 햄버거, 파자 등의 인스턴트식품은 소화된 후 몸 안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남긴다.

생강
열이 많아서 습진,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그 영향이 태아에게까지 미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임신 중에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이가 아토피성 체질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유익하다.

팥과 녹두
팥은 배뇨효과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임신 중에 많이 먹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또한 녹두는 찬 성질로 인해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고 소염작용이 있기 때문에 태아에게 좋지 않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피하도록 한다.

커피
미국 산부인과학회지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임산부가 임신 4개월 이전에 카페인을 하루 200㎎(커피 280ml, 차 700ml에 든 카페인 양) 이상 섭취하면 유산 위험이 두 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일정량 이상의 커피는 수면에 지장을 주고 소변의 횟수를 많게 하여 체내의 수분과 임산부에게 가장 중요한 칼슘을 배출시킨다.

뿐만 아니라 커피나 차에 들어있는 타닌성분 또한 임산부에게 매우 좋지 않다. 타닌 성분은 무기질과 쉽게 결합해 임산부에게 필수인 철분의 흡수와 칼슘의 섭취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임산부에게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는 철분제를 복용할 때에는 녹차, 커피, 홍차와 같이 타닌 성분이 함유된 음식은 함께 마시지 말아야 한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알부맥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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