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각선미를 나타내는 ‘샤넬라인’을 지키자

입력 2014-07-25 04:11  

프랑스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코코샤넬(본명 가브리엘 샤넬)은 무미건조했던 여성복에 여러 가지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기존의 스커트와 달리 무릎 아래 5~10cm의 스커트 길이와 웨이스트라인이 허리 밑으로 내려간 일명 ‘샤넬라인’ 스커트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켰다.

기능주의를 중요시했던 샤넬은 유행타지 않고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스커트의 기준을 정착시켰다. 샤넬이 1971년 죽을 때까지 이 기본스타일은 변함이 없었다고.

그러나 40여년이 흐른 지금, 스커트의 길이는 다양해졌고 미니스커트의 유행으로 무릎을 드러내는 새로운 ‘샤넬라인’이 정착되었다. 때문에 아름다운 각선미를 나타내는 요건은 허벅지부터 무릎, 종아리까지 모두 포함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스키니진의 열풍으로 너도나도 각선미 관리를 시작하고 최근에는 다리 두꺼운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다리를 가진 여성들이 늘었다. 그러나 마르고 쭉 뻗었다고 무조건 예쁜 다리일 수는 없다. 허벅지와 종아리로 이어지는 중간, 무릎이 처지고 살이 튀어나왔다면 전체적인 각선미를 망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무릎의 군살을 제거하는 것은 적당한 운동을 통해 가능하다. 그러나 다른 군살에 비해 무릎의 처진 살은 비교적 제거가 까다롭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만약에 무릎의 군살이 콤플렉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군살제거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무릎 내측에 지방이 축적되어 살이 튀어나오면 무릎을 드러내지 않는 스커트를 입더라도 매끈한 라인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런 경우 미세지방흡입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무릎 내측의 늘어진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은 ‘샤넬라인 지방흡입’ 시술을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하다. 지방의 제거는 미세지방흡입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지만 성공적인 ‘샤넬라인 지방흡입’을 위해서는 상처를 숨기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한 상처라도 다리에는 흉이 될 수 있으므로 배꼽 쪽으로 상처를 숨기는 시술을 통해 완성도 높은 지방흡입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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