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도 경쟁력인 시대, 탈모 용서 못해!

입력 2014-07-25 09:32  

요즈음은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다.

자신의 실제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깔끔하고 정돈된 외모 또한 사회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원 김영은(31,가명)씨는 3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불구, 외부 모임에 나가면 자신의 상사보다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원인은 듬성듬성 난 머리카락 때문.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개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탈모증상을 보이곤 한다. 그러나 예전에는 탈모 증상이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요즈음은 각박한 삶을 살도록 하는 현대사회의 환경적인 요인이 지배적이라 할 수 있다.

여성 탈모의 경우 지루성 피부염, 조모증, 여드름, 생리불순 등 다양한 경우가 있다. 흔히 남성이 M자형으로 탈모되는 것에 비해 여성은 이마의 헤어라인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위가 주로 탈모가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탈모증상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법을 알고 실천에 옮긴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탈모예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량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두피에 각질과 땀 등의 분비물이 쌓여 모공을 막고 분비된 피지가 산화되어 두피를 자극해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여 탈모를 더욱 부추긴다.

여성의 경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빗질 습관을 가져야 한다. 빗질은 두피를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손질법으로, 남성보단 긴 머리를 가진 여성들이 더욱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다.

보통 빗질은 머리 감기 직전 앞쪽에서 뒤쪽,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빗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사용하는 빗은 끝이 둥글고 매끄러운 것을 사용해야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16년간 10,000건 이상의 모발이식을 시술한 탑성형외과 정성일 원장은 "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를 맞춰주면 좋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 정도가 좋으며 손을 댔을 때 약간 따뜻한 정도면 적합하다.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남아 있어야 할 기본 유분기까지 제거되기 때문에 머릿결이 거칠어지고 푸석해지기 쉽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 원장은 "두피마사지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우면서 탈모의 한 원인인 피로를 푸는 데도 도움을 준다. 반드시 손이 청결한 상태에서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송중기, 믹키유천과 '성균관 스캔들' 출연 확정
▶ 뜬금없는 카메오는 사절 '카메오의 좋은 예 vs 나쁜 예'
▶ 김해숙 "조인성 면회간거 알면 원빈이 질투할텐데…"
▶ '호박커플' 이민호-손예진, 봄소풍으로 본격 러브라인 전개
▶ '신비주의? 개나 줘버려!' 굴욕이 스타를 만든다!
▶[이벤트]베네피트-촌발 날리는 살색 스타킹은 이제 그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