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처음이라는 갑작스런 추위도 물러가고 화창한 주말이 다가왔다. 이번 주말은 전국적으로 따뜻하고 화창해서 봄나들이에도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봄에는 실내보다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따라서 평소부터 깨끗한 피부관리를 한다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관리소홀로 모공이 드러나 보이는 피부를 가졌다면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모공관리는 사실 심각한 피부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조금 더 신경 쓰고 관리를 잘한다면 얼마든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모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모공의 메카니즘을 살펴보자. 모공은 말 그대로 털구멍이다. 모공은 피지를 만드는 피지선과 연결되어 있어 피지선에서 분비하는 피지가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모공의 지름은 약 0.02mm~0.55mm로 얼굴에만 약 2만개 정도가 분포한다.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은 모공이 확대되어 눈에 잘 띄게 되어 미용상 좋지 않다. 모공은 땀이 배출되는 땀구멍과는 다르며 땀구멍은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피지는 모공을 통해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는데,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모공이 확대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사춘기 이전에는 피지분비가 적으므로 모공도 눈에 띄지 않고 피지선도 발달되어 있지 않지만 사춘기 이후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피지가 모공에 쌓여 모공도 늘어나고 피지선이 증가됨으로 인해 피부가 두껍고 울퉁불퉁해 보이는 것이다.
모공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분비가 많아지게 되면 피지를 배출하기 위해 모공이 커지게 되면 피지가 모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피지가 정체되면 모공은 점점 더 커지게 되는 것이다.
20세 중반 이후에는 피부노화가 시작되어 피부에 탄력이 저하되고 모공의 관을 지지해주던 콜라겐 섬유와 탄력섬유가 감소하여 모공을 조여 주는 힘이 감소되어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오라클피부과 강변점 안승원 원장은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피지를 절대로 짜서는 안됩니다. 여드름을 짜고 손으로 만지는 습관은 모공부위에 여드름 흉터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봄철에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수면 부족은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이 생기기 쉽고 모공 또한 커질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안 원장은 또 "모공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2주에 한번 정도는 각질제거제나 딥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피지를 녹여주는 딥 클렌징 제품이나 각질을 제거해주는 스크럽 제를 사용하면 모공속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드름이 있거나 피부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모공을 막지 않는 오일 프리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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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관리소홀로 모공이 드러나 보이는 피부를 가졌다면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모공관리는 사실 심각한 피부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조금 더 신경 쓰고 관리를 잘한다면 얼마든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모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모공의 메카니즘을 살펴보자. 모공은 말 그대로 털구멍이다. 모공은 피지를 만드는 피지선과 연결되어 있어 피지선에서 분비하는 피지가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모공의 지름은 약 0.02mm~0.55mm로 얼굴에만 약 2만개 정도가 분포한다.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은 모공이 확대되어 눈에 잘 띄게 되어 미용상 좋지 않다. 모공은 땀이 배출되는 땀구멍과는 다르며 땀구멍은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피지는 모공을 통해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는데,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모공이 확대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사춘기 이전에는 피지분비가 적으므로 모공도 눈에 띄지 않고 피지선도 발달되어 있지 않지만 사춘기 이후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피지가 모공에 쌓여 모공도 늘어나고 피지선이 증가됨으로 인해 피부가 두껍고 울퉁불퉁해 보이는 것이다.
모공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분비가 많아지게 되면 피지를 배출하기 위해 모공이 커지게 되면 피지가 모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피지가 정체되면 모공은 점점 더 커지게 되는 것이다.
20세 중반 이후에는 피부노화가 시작되어 피부에 탄력이 저하되고 모공의 관을 지지해주던 콜라겐 섬유와 탄력섬유가 감소하여 모공을 조여 주는 힘이 감소되어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오라클피부과 강변점 안승원 원장은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피지를 절대로 짜서는 안됩니다. 여드름을 짜고 손으로 만지는 습관은 모공부위에 여드름 흉터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봄철에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수면 부족은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이 생기기 쉽고 모공 또한 커질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안 원장은 또 "모공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2주에 한번 정도는 각질제거제나 딥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피지를 녹여주는 딥 클렌징 제품이나 각질을 제거해주는 스크럽 제를 사용하면 모공속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드름이 있거나 피부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모공을 막지 않는 오일 프리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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