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은 지방 때문에 웃는다?

입력 2014-07-29 04:57  

여성들은 지방에 울고 웃는다? 많은 여성이 다이어트를 통해 몸의 지방을 없애려고 열심인 가운데, 지방 때문에 오히려 웃고 있는 여성도 있다. 지방은 체내에 축적되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도대체 그녀들이 지방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지방이 생기길 바라는 여성들은 20대 후반에서 30~40대 여성으로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지방이 빠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 얼굴의 생기를 잃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일 수 있다. 볼이 파이면서 얼굴에 홈이 생기고 굴곡이 늘어나게 되는데 주름 등과 함께 나타나 심한 경우 원래 나이보다 훨씬 많아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최근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은 동안인데,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면 큰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이에 과거 여성들은 볼의 젖살이 빠지기만을 원했지만 지금은 볼에 다시 살이 찌기를 바란다고.

그러나 볼 등 얼굴에서 빠진 지방이 다시 생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신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비만이 되면 볼 살도 늘어나겠지만 여성들이 바라는 것은 마른 몸에 어리고 생기 있어 보이는 통통한 얼굴인 것.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아 통통한 볼 살을 되찾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통통한 볼을 만들어 어려보일 수 있는 시술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신체를 구성하는 물질인 히알루론산을 볼에 간단하게 주사로 주입하는 필러시술은 물론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술도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안을 만드는 요건이 꼭 통통한 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얼굴에 전반적으로 파인 곳이나 굴곡이 없어야 하며 때문에 이마가 움푹 파였거나 팔자주름이 깊은 경우 어려보이는 이미지를 주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얼굴 전체적으로 봤을 때 딱 한 가지의 큰 요인 때문이 아니라 작은 요인들이 모여 늙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지방이식을 통해 전반적으로 동안을 디자인하는 ‘페이스리모델링’ 시술도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스리모델링은 얼굴에 전반적으로 볼륨이 필요한 곳에 지방이식 등을 통해 얼굴의 이미지를 바꿔주는 시술이다. 통통한 볼 살과 살짝 돌출된 이마 등으로 단번에 티가 나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화사해지고 밝은 이미지로 바뀌어 보면 볼수록 “예뻐졌다”는 평가를 받게 하는 시술이다.

정연호 원장은 “보통 지방이라고 하면 여성들의 적으로 간주되지만 얼굴처럼 필요한 곳에 있는 지방은 어려 보이고 밝은 이미지를 주는 고마운 지방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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