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꼽은 ‘효도vs불효’ 1위?

입력 2014-07-30 05:41  

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무엇일까?

어버이날을 앞두고 구직 포털 알바몬에서 대학생 8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대학생들은 ‘보다 좋은 직장에, 보다 빨리 취업’하는 것을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평소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느끼는가?
대학생 중 절반 이상이 ‘효도라고 할 순 없지만 크게 불효하지 않고 지낸다(56.3%)’고 답했다. 반면 ‘불효하며 사는 것 같다’는 응답은 26.7%로 집계돼 ‘효도하며 사는 편(13.5%)’이라는 응답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 스스로 효도한다고 느끼는 순간은?
‘부모님이 나를 보며 기뻐하실 때(18.2%)’라는 의견이 ‘부모님께 선물이나 용돈을 드릴 때(17.8%)’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로 꼽혔다. 뒤이어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거나, 시간을 함께 보낼 때(15.2%)’와 ‘부모님이 지인들께 내 자랑을 늘어놓으실 때(14.9%)’가 각각 3우와 4위를 차지했다.

그 외 ‘알바 급여로 내 용돈과 학비를 해결할 때(11.4%)’, ‘장학금을 탔을 때(9.3%)’, ‘내가 건강하게 지내는 것(5.8%)’,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4.7%)’, ‘항상(1.6%)’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 스스로 불효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가?
절대 다수에 가까운 92.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불효한다고 느꼈던 순간으로는 ‘부모님이 부쩍 늙어 보이실 때(22.1%)’를 꼽았다. 이어 ‘부모님이 내 걱정을 하실 때(18.4%)’, ‘부모님이 편찮으시거나 피곤해 보이실 때(15.1%)’ 역시 불효하고 있는 순간으로 각각 2·3위에 꼽혔다.

이어 ‘대학등록금 등 학비를 내야 하는 시기가 올 때(9.0)’, ‘지인의 취업 소식이 들려올 때(8.3%)’, ‘항상 불효하는 기분(7.5%)’, ‘부모님과의 대화가 싫을 때(7.3%)’, ‘맛있는 것, 좋은 걸 보고 부모님보다 친구나 애인을 먼저 떠올렸을 때(4.5%)’, ‘술 먹고 늦게 귀가했을 때(3.8%)’, ‘성적표가 나왔을 때(2.8%)’ 등의 의견도 뒤따랐다.

한편 대학생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취업’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22.4%가 ‘보다 좋은 곳에 취업해 어엿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최고의 효도라고 꼽았다. 뒤이어 12.1%의 응답자가 ‘조금이라도 빨리 취업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을 가장 큰 효도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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