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 어떻게 짤까?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것과 더불어 식단 관리도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기 위해선 많은 인내와 참을성이 필요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서 식단관리를 하게 될 경우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나치게 절제된 식단보다는 조금 느슨하게 짜는 것이 좋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다이어트 식단을 짜기 위해선 우선 섭취하지 말아야 할 금기 음식들의 리스트를 정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 자신이 하루에 섭취할 칼로리 양을 정한 뒤 거기에 맞게 아침, 점심, 저녁의 식단을 짜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변 뷰티디렉터는 "다이어트 식단에 들어가지 말아야 할 금기 음식들로는 피자, 햄버거, 튀김과 같은 음식과 육류가 포함된다. 또한 음식을 짜게 먹으면 밥을 많이 먹게 되므로 간을 싱겁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이 많은 사탕이나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도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을 유발하므로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간식을 먹으려면 과자 대신 칼로리가 낮고 영양분이 많은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아침은 거르지 않고 간단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기호에 맞게 토스트와 과일을 먹거나 밥을 먹는 것도 좋다.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달걀이나 두부나 어패류, 우유를 섭취하도록 한다.

야채와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매일 꾸준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과일은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종류에 따라서 칼로리가 높은 것이 있으므로 칼로리를 잘 계산해서 먹도록 한다.

다이어트 할 때 원 푸드 음식으로 식단을 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 다이어트 기간을 6개월 정도 장기간으로 잡고 꾸준하게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한다면 좋은 몸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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