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들이여~ 아침 먹고 건강하게 일하자!

입력 2014-07-30 19:11   수정 2014-07-30 19:11

제이엠더블유(이하 JMW)가 헤어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JMW 브런치’ 이벤트를 5월 28일까지 진행한다. ‘JMW 브런치’ 이벤트는 JMW가 실천하는 미용인 건강지킴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가지 직업병을 안고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펌제, 염색제 등 각종 화학제품을 다루다 보니 손이 거칠어지는 것은 예사. 장시간 동안 서서 시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무릎과 허리통증, 가위나 스타일링기 등의 헤어기기를 사용함에 따르는 어깨와 손목 통증도 심각한 문제로 야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헤어디자이너들이 문제 삼는 또 다른 직업병은 바로 소화불량. 요즘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한 소화계 질병은 헤어디자이너들의 끊임없는 고민중에 하나다.

보통 헤어디자이너들의 식사 패턴은 이렇다. 아침을 거르는 것은 다반사이고 고객이 없는 틈을 타서 점심식사를 한다. 장시간 시술해야 하는 고객이 있다면 시술 중간에 잠시 틈을 내서 대충 끼니를 때우는 정도의 식사를 한다.

저녁도 간식으로 대충 먹거나 퇴근하고 늦은 시간에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불규칙적인 식사와 간식 등으로 가볍게 먹는 음식은 잦은 소화불량과 복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미용인들의 건강적신호를 예방하기 위해 JMW가 계획한 ‘브런치 이벤트’는 ‘아침 먹고 건강하게 일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JMW의 마케팅 팀장은 “무엇보다도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회사의 비전에 입각한 마케팅을 고민했다. 말로만 미용문화를 개선하고 미용인들을 위한 기업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미용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계획했다. JMW가 이번에 계획한 ‘브런치 이벤트’로 미용인들이 가진 건강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미용인들의 건강에 대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5월3일부터 23일까지 JMW의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된 신청자에게는 소속된 미용실의 전직원에게 브런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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