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모공 감쪽같이 지우려면?

입력 2014-07-31 05:18  

맑고 깨끗한 피부는 모든 여성의 희망사항이다. 깨끗한 피부를 가졌다면 화장을 하지 않아도 별로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만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그런데 구멍이 엿보일 정도로 커다란 모공을 가졌다면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모공관리는 사실 심각한 피부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조금 더 신경 쓰고 관리를 잘한다면 얼마든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모공은 말 그대로 털구멍이다. 모공은 피지를 만드는 피지선과 연결되어 있어 피지선에서 분비하는 피지가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모공의 지름은 약 0.02mm~0.55mm로 얼굴에만 약 2만개 정도가 분포한다.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은 모공이 확대되어 눈에 잘 띄게 되어 미용상 좋지 않다. 모공은 땀이 배출되는 땀구멍과는 다르며 땀구멍은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피지는 모공을 통해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는데,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모공이 확대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사춘기 이전에는 피지분비가 적으므로 모공도 눈에 띄지 않고 피지선도 발달되어 있지 않지만 사춘기 이후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피지가 모공에 쌓여 모공도 늘어나고 피지선이 증가됨으로 인해 피부가 두껍고 울퉁불퉁해 보이는 것이다.

모공치료는 좋다는 치료법과 피부 관리를 수없이 받아도 일시적으로 좀 좋아진 것처럼 느끼지만 대부분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속성이 있다. 그 이유는 크리스탈 박피, 해초박피, 아라미스, 폴라리스, 프락셀 등 대부분의 치료법으로 그 원인인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지선을 파괴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공이 일시적으로 좋아지다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들 치료법은 일시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모공 축소술이다.

넓어진 모공은 그 속에 있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지선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이 피지선이 파괴되고, 넓어진 모공 주변에서 새살이 만들어 져서 메꿔져야 그 넓어진 모공이 영구적으로 치료된다.

여러 박피 종류나 그 외의 좋다는 많은 치료법은 피지선을  파괴시키지 못한다. 이 피지선을 파괴시키려고 깊게 박피하면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모공을 영구히 없애주는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바로 크로스요법이다. 넓어진 모공 속으로 TCA라는 강한 화학 약물을 집어넣어 넓어진 모공 주변이나 바닥에 있는 피지선을 파괴시킨다. 또한 모공 바닥에서 새살을 만들게 하여 메워 주는 치료법이다.

이 작은 모공 속으로 TCA를 집어넣어 주는 시술이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숙달되어 있는 극히 제한된 의사만이 시술할 수가 있다. 피지선도 파괴시키고 새살을 만들게 하여 영구적으로 메꿔 주는 크로스요법은 효율적인 모공 치료법이 아닐 수 없다. 
 
오라클피부과 노원점 김성식 원장은 “3~4회 시술로 피지선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으므로 시술 받다가 중단하면, 파괴되지 않은 피지선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여 좁혀졌던 모공이 다시 넓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횟수로 시술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드름 흉터에서는 시술 중단하여도 차오른 효과는 영원히 남아 있으므로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김성식 원장은 또 “크로스 시술은 2개월 이내의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좋다”면서“넓고 깊은 여드름 흉터보다 작고 얕은 넓어진 모공의 시술횟수가 많으며 여드름흉터에서는 얕으면 3~4회, 보통 5회 정도 시술 받으면, 거의 모두 메꿔진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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