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유발하는 부정교합, 양악수술로 교정

입력 2014-04-24 10:45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 선호되면서 병원에는 턱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래턱이 많이 발달한 편인데, 이러한 턱 선의 발달은 외관상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충실하지 못하다.

정상적인 치아 구조는 윗니가 아랫니보다 약간 앞으로 나와 있어 아랫니를 살짝 덮어야 하는데 턱 선이 과도하게 발달하면 아랫니가 윗니를 덮게 된다. 주걱턱까지는 아니더라도 위턱보다 아래턱이 발달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위, 아래 턱 골격의 문제와 치아 부정교합은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힘들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데다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양악수술’을 받게 되는데, 위, 아래 두개의 턱을 대상으로 하는 양악수술은 기존의 턱을 깎거나 다듬는 한계를 벗어나 위턱과 아래턱을 회전시켜 주걱턱을 들어가게 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얼굴 변화가 크면서 교정의 완성도가 보장된다.

치아부정교합의 경우 필요한 치아교정 기간도 짧고 재발 우려가 거의 없으며 3∼4시간 정도의 수술로 환자에 따라 1∼2일 만에 퇴원도 가능하다. 하지만 양악수술이라고는 해도 다 같은 수술은 아니다.

양악수술을 원할 경우,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 ‘절단법’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많은 병원에서 행하는 아래턱뼈의 뒷부분을 자른 후 고정하는 방식은 수술 후 바로 말을 할 수 있지만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반면 고정 대신 2주간 입을 묶는 방법은 한동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수술이 쉽고 빨리 끝나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환자들이 웹 검색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주걱턱은 종류와 상태가 제각각이고 수술법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 결정 과정에서 공인된 전문의와 상의하는 과정이 필수”라며 “턱 수술은 최선의 결과를 최대한 안전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수술 전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한 수술만을 고집하는 곳이 아니라 환자의 진단 결과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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