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비만 오해 부르는 두꺼운 팔뚝, 해결 방법은?

입력 2014-07-31 20:39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한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더울 정도의 계절이 왔다.

두텁고 답답했던 긴 옷을 벗어 던진 많은 사람들이 얇은 티셔츠 차림이 편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옷이 얇아지고 짧아지는 것이 두렵고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바로 두꺼운 팔뚝을 가진 여성들이 그 주인공. 대학생 L씨는 "유난히 팔뚝이 두꺼워 민소매는커녕 짧은 소매의 옷을 입도 것도 꺼려진다. 상체가 뚱뚱한 편이 아닌데 팔뚝 살 때문에 상체비만으로 오해를 종종 받곤 한다. 친구들의 '팔뚝만 좀 얇았어도…'라는 말도 이제는 스트레스"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팔뚝 살이 많은 경우, 상체가 전체에 살이 많은 상체비만이라는 오해를 사기 쉽다. 가슴이나 배는 날씬한 반면 팔뚝이 두꺼우면 자신의 체격보다 훨씬 커 보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옷을 입는데도 애로사항을 느낄 수 있다.

체격에 맞춰 옷을 샀지만 팔뚝이 꽉 껴보여서 옷이 작아 보이거나 불편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옷맵시를 살리지 못할뿐더러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의기소침하게 만들 수도 있다.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팔뚝살은 출렁거리는 뱃살만큼이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특히 근육이 별로 없는 여성들의 경우, 탄력 없이 늘어진 팔뚝 살에 대한 고민이 크다. 팔뚝 살은 운동으로도 잘 빠지지 않은 부위로도 유명한데, 지나친 스트레스로 압박을 받는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다른 부위만 날씬하고 팔뚝에만 살이 많은 경우라면 미니 지방흡입과 같은 시술 방법을 시행하는 것도 좋다.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전체적인 체중감량이 아니라 특정 부위만 살을 빼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지방흡입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며 “노출이 많은 팔의 경우, 지방흡입에 앞서 흉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통증과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은 빠른 트리포리포 무통지방흡입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지방흡입을 통해서 날씬한 팔을 얻게 되었더라도 꾸준한 관리가 없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오래 누리기 힘들다. 너무 무겁지 않은 덤벨을 이용해 근력을 키운다면 탄탄하고 날씬한 팔을 가꾸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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