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강민지(18,가명)양은 요즈음 화장실 가기가 무섭다. 수능을 앞두고 매우 민감한데다 친구들에게 내색하기 힘든 항문 질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무수히 많은 병 중 항문과 관련된 질병은 함부로 발설하기 힘들다. 그러나 치질과 같은 항문병은 우리나라 사람 2명 중 1명꼴로 발견될 만큼 매우 흔한 증상이다. 피로하거나 폭음한 후면 어김없이 찾아올 뿐만 아니라 서서히 악화되어 나중엔 참을 수 없을 지경이 된다.
치질에는 항문이 튀어나오는 치핵과 항문샘이 곪는 치루,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 있다. 그
중에서도 치핵과 치열은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변에서 이 증상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변비가 많은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강 양의 증상도 바로 이와 같은 것으로 변이 너무 딱딱하고 두꺼워져 변을 볼 때마다 통증과 함께 약간의 피가 묻어나와 매번 놀란다.
문제는 이렇게 항문이 찢어졌다 아물기를 반복하면서 만성 치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상처가 아물면 피부 조직은 수축하지만 항문도 덩달아 좁아지기 때문에 변비가 아닌 경우에도 항문은 쉽게 찢어지게 된다.
대부분 치질이 걸리면 수술부터 생각한다. 그러나 치질의 치료는 실제로 연고를 바르는 데에서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단 적절한 처치가 없으면 결국 악화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변비와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배변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고 한번에 5분 이상 변기에 앉아있지 말아야 한다. 이와 같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선 신문이나 잡지를 들고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술은 확실히 치질에 좋지 않다. 술을 마시면 간이 부으면서 항문의 피가 간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거꾸로 역류하므로 치질이 생기며 출혈을 많이 하게 된다. 때문에 애주가들에게 치질이 많고, 술을 마시면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이다.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항문 주위에는 1,000개에 이르는 잔주름이 있는데 이 주름 속에 끼는 염증성 세균과 변분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휴지만으로는 세균을 깨끗하게 닦아내기 어렵다.
대신 비데를 사용하게 되면 용변 후 항문 주름 사이에 남은 이물질을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제거해 주어 변비나 치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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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에는 항문이 튀어나오는 치핵과 항문샘이 곪는 치루,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 있다. 그
중에서도 치핵과 치열은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변에서 이 증상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변비가 많은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강 양의 증상도 바로 이와 같은 것으로 변이 너무 딱딱하고 두꺼워져 변을 볼 때마다 통증과 함께 약간의 피가 묻어나와 매번 놀란다.
문제는 이렇게 항문이 찢어졌다 아물기를 반복하면서 만성 치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상처가 아물면 피부 조직은 수축하지만 항문도 덩달아 좁아지기 때문에 변비가 아닌 경우에도 항문은 쉽게 찢어지게 된다.
대부분 치질이 걸리면 수술부터 생각한다. 그러나 치질의 치료는 실제로 연고를 바르는 데에서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단 적절한 처치가 없으면 결국 악화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변비와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배변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고 한번에 5분 이상 변기에 앉아있지 말아야 한다. 이와 같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선 신문이나 잡지를 들고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술은 확실히 치질에 좋지 않다. 술을 마시면 간이 부으면서 항문의 피가 간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거꾸로 역류하므로 치질이 생기며 출혈을 많이 하게 된다. 때문에 애주가들에게 치질이 많고, 술을 마시면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이다.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항문 주위에는 1,000개에 이르는 잔주름이 있는데 이 주름 속에 끼는 염증성 세균과 변분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휴지만으로는 세균을 깨끗하게 닦아내기 어렵다.
대신 비데를 사용하게 되면 용변 후 항문 주름 사이에 남은 이물질을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제거해 주어 변비나 치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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