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고 63% ‘가정에서 발생’

입력 2014-07-31 23:53  

만 5세 이하 어린이들의 사고 발생지 1순위가 ‘가정’이라는 것을 아는가?

한국소비자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에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 11,427건 중 63.3%인 7,299건이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집안이 어린이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전국 만 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만 명에게 5가지 안전용품이 담긴 안전꾸러미를 무료로 배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전문강사와 응급처치 전문강사가 2인 1조를 이뤄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보육시설, 산후조리원, 보건소를 직접 찾아가 만 5세 이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 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모들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서 CPR(심폐 소생술) 훈련도 실시한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는 가정 내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정안전예방사업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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